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회담에서 신START 5년 연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둘러싸고 강한 지지를 표시하는 한편 러시아계의 해커집단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미정부기관 등에 대한 대규모 공격, 러시아가 아프카니스탄의 반정부세력 탈레반에 미국병사 살해의 포상금을 내고 있다는 보도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러시아에서 구속된 반체제지도자 알렉세이 나와리누이씨도 의제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대통령궁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러 양국정부의 관계정상화가 양국으로서 이익이 된다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