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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14] 닛산, 실적부진 대응 영국 사무실직원 16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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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14] 닛산, 실적부진 대응 영국 사무실직원 160명 감원

닛산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닛산 로고. 사진=로이터
닛산은 영국에서 사무실근무 직원 약 160명을 감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산은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실적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다만 닛산은 지난주 잉글랜드 북동부에 있는 선더랜드공장에 위탁할 방침을 나타냈으며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의 영국내 조달을 늘리기로 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체결한 통상협정은 이 공장으로서는 좋은 기회라고 지적했다.

영국내 최대 자동차공장인 선더랜드공장의 생산대수는 지난 2019년 약 35만대에 달했다.

다만 세계적으로는 어려운 경영환경하에서 생산능력과 차종수, 비용삭감 등으로 대처해왔다.

닛산은 “우리는 끊임업이 시장상황에 대응해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적응시키고 있으며 현재 사무실근무 직원 일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