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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인구절벽 충격·축소사회·지역소멸 중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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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인구절벽 충격·축소사회·지역소멸 중점 대응"

홍남기 경제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가동과 관련, "인구절벽 충격 완화, 축소사회 대응, 지역소멸 대응, 사회 지속가능성 제고 등 4대 분야를 중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작년을 기점으로 인구 '데드크로스' 발생, 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인구 추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고령층 진입 시작 등 3대 인구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예상보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인구 문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인 만큼 경제부처, 사회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전 부처가 전방위적으로 합심해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인구정책 TF는 범부처 기구로, 2019년 4월 1기와 2020년 1월 2기에 이어 이번이 3기다.

3기 TF는 인구절벽 충격 완화를 위해 여성과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다양한 고용형태 확대 대응, 외국 우수인력 유치와 활용에 중점을 두고 정책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