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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다시 500대로..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9명 무더기 확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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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다시 500대로..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9명 무더기 확진 초비상

"다시 500명에 가까워졌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의 교회 관련 비인가 시설에서도 하루 사이 1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5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발생 환자 수도 전날 300명대에서 516명으로 급증했다. 대전 IEM국제학교에 이어 26~27일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학생 77명을 포함해 109명이 확진되는 등 IM선교회 관련 대규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말까지인 현행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앞두고 핵심 기준인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도 388.7명까지 늘어 다시 2.5단계 수준인 400~500명에 가까워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59명 증가한 7만6429명이다.

이달 초 1000명대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18~24일 300~400명대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17일 520명 이후 10일 만에 500명대를 초과했다. 559명은 16일 580명 이후 11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온만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