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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호주 최대 인구밀접지역 뉴사우스웨일즈, 열흘째 지역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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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호주 최대 인구밀접지역 뉴사우스웨일즈, 열흘째 지역 확진자 0명

뉴사우스웨일즈 시드니 비치. 사진=bob in oz이미지 확대보기
뉴사우스웨일즈 시드니 비치. 사진=bob in oz
호주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뉴사우스웨일즈(NSW)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열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조개껍질을 닮은 외관을 가진 오페라하우스가 랜드마크인 시드니가 뉴사우스웨일즈의 수도이다.

10일 연속 ‘제로’(0) 발생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뉴사우스웨일즈에서는 앞서 1월 초엔 확진자가 매일 한 자리 숫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성공적인 방역은 세계 상황이나 그간 호주 자체 상황과도 비교된다.

세계는 현재까지 1억81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계인구가 80억 명인 점을 고려하면 80명에 1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현재까지 2만8780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909명이 숨졌다.

호주에서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으로 2월 말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쇼핑센터와 영화관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