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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테슬라코리아 등 개인정보 유출 기업 4곳…과징금·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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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테슬라코리아 등 개인정보 유출 기업 4곳…과징금·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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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에스디생명공학 등 4개사가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27일 국무총리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처리퍼블릭 ▲에스디생명공학 ▲테슬라코리아 ▲씨트립코리아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월 전기차 보조금 안내 이메일을 개별발송이 아닌 전체발송으로 보내 고객 500명의 이메일주소가 유출됐다. 개인정보 유출통지 위반으로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1월 신원 미상의 해커로부터 홈페이지를 해킹 당해 홈페이지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4만 명의 아이디와 이메일, 이름,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 주소가 유출돼 개인정보위는 과징금 2120만 원과 과태료 1000만 원 등 총 3120만원을 부과했다.

에스디생명공학도 지난해 2월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 1만4000건이 유출돼 과징금 850만원과 과태료 13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