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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MF 알리 완전매각엔 난색…PSG,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대 이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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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MF 알리 완전매각엔 난색…PSG,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대 이적 제안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한시적 임대 이적을 제안한 토트넘 MF 델레 알리.이미지 확대보기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한시적 임대 이적을 제안한 토트넘 MF 델레 알리.

파리 생제르맹(PSG)이 토트넘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MF 델레 알리의 영입을 획책하고 있는 것 같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델레 알리는 공식전 234경기에 출전해 64골을 뽑는 등 팀의 주전을 맡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조제 무리뉴 감독 밑에서 공식전 12경기에만 출전하는 등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었다.

델레 알리에 대해서는 옛 은사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선수 자신도 이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 측은 델레 알리의 매각을 통한 완전 이적으로 퇴단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이적 제의는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PSG가 임대 영입으로 태도를 전환하면서 매입 옵션 등을 붙이지 않고 시즌 종료까지의 임대를 토트넘 측에 제안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