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인기 게임 보더랜드 실사 영화에 케빈 하트가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게임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에 대해 “보더랜드 패밀 리가 된 것을 환영합니다, 케빈 하트!”라고 보고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케이트 블란쳇이 릴리스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이미 확정됐다.
케빈이 연기하는 것은 용병 롤랜드 역으로 코미디언인 케빈에게 매우 도전적인 역할이 될 게 틀림없다. 감독을 맡은 일라이 로스(베이 워치)는 “케빈과 일하는 게 너무 기대된다. 보더랜드에서 그는 평소와 다른 역을 맡는다. 여러분이 보지 못한 케빈의 면모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고 있다.그는 멋진 롤랜드를 연기해 줄 것”이라며 케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까지 게임 팬들은 케빈이 롤랜드를 연기하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들은 “케빈은 너무 좋다. 그런데 이 캐스팅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제작진은 게임을 해본 적이 있나? 롤랜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 봤어?” 등 미스 캐스트를 지적하고 있다.
옹호파들은 “나는 케빈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제이미 폭스도 심각한 배역을 맡았을 때 모두가 어떻게 해? 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그는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케빈과 같이 코미디언인 제이미를 끌어들이는 사람도 보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