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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노키아 "주가 급등 원인 모른다"... '공매도 세력' VS '개미' 전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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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노키아 "주가 급등 원인 모른다"... '공매도 세력' VS '개미' 전쟁인 듯

핀란드 스마트폰 업체 노키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핀란드 스마트폰 업체 노키아. 사진=로이터
게임스탑, AMC 등에 이어 노키아도 공매도 세력과 개미 투자자들간 세력 다툼의 영역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스마트폰 업체 노키아는 27일(현지시간) 최근 자사 주가가 지속적으로 급등세를 타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주가 폭등을 부를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노키아는 성명에서 "노키아는 최근 주식 가격 또는 거래량에 영향을 미쳤을 그 어떤 실질적인, 공개되지 않은 기업 실적 개선이나 사업 변화 또는 공표되지 않은 어떤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노키아 주가는 이번주들어 133% 폭등하며 2배 넘게 뛰었다.

주가는 이 덕분에 10년만에 최고치로 뛰어 올랐다.

노키아 주식은 27일에도 급등락 속에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노키아 주가 폭등에도 월스트리트벳츠라는 레딧의 주식 채팅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키아는 최근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된 게임스탑을 비롯해 극장체인 AMC 등과 함께 개미 투자자들의 주식 채탱에 단골 소재로 등장한 상태다.

게임스탑 주가는 올들어 1300% 넘게 폭등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