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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보유현금 작년 4분기 37억 달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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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보유현금 작년 4분기 37억 달러 늘어

애플이 보유한 현금이 지난 4분기 37억 달러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보유한 현금이 지난 4분기 37억 달러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로이터
애플 보유현금이 지난해 4분기에만 37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석달만에 2% 더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애플이 쓸 수 있는 현금은 1955억7000만 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그나마 1년전에 비해 보유 현금 규모가 5.5% 줄어든 것이 이 정도다.

CNBC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의 분기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현재 1955억7000만 달러를 깔고 앉아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분기 현금 보유액 규모 1918억3000만 달러에 비해 2% 늘어난 규모다.

2019년 4분기 2070억6000만 달러보다는 그러나 5.5% 감소했다.

막대한 현금은 실적이 그만큼 좋았던 덕분이다.

애플이 이날 공개한 분기 실적은 5세대 이동통신 아이폰 판매를 계기로 애플 모든 사업 부문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음을 보여줬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문을 일부 닫지만 않았다면 실적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지난해 말 팬데믹이 재확산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의 애플 매장 일부가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애플이 이날 실적 전망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백신 보급 확대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애플의 실적 개선과 현금 축적 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애플은 팬데믹 이후 실적 전망은 하지 않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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