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77을 기록했다.
제조업 중 화학물질·제품BSI는 8포인트 하락했지만, 고무·플라스틱과 금속가공 등은 각각 14포인트, 13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업황 BSI 89에서 91로 2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2014년 4월 9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다. 중소기업도 74에서 78로 올랐다.
수출기업은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한 96을 기록하며 2011년 5월 96 이후 최고치로 올랐으며 내수기업은 12월과 같은 78을 나타냈다.
한은은 최근 수출 현황이 좋은 점 등이 반영돼 수출기업 BSI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따.
비제조업은 난방 수요에 따른 가스 판매 증가로 전기·가스·증기가 14포인트, 내수 회복으로 도소매업도 11포인트 올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7.0포인트 올라 93.1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2.7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