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보건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일본에서 곧 백신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일 내에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최종 생산까지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승인 신청 절차와 생산 과정을 병행하기로 했다.
일본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당초 계획대로 확보하기로 한 것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이례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호주, 태국 등 일부 국가의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게 됐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37만1680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5252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