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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 열었다…금융투자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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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 열었다…금융투자업계 최초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며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며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1047억 원, 세전이익 1조 1284억 원, 당기순이익 81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2%, 26%, 23% 증가한 수치로 금융투자업계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 2018년에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사업부문,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세전 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미래에셋대우는 본격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해 철저한 위험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일류IB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