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은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로, 일본 국가대표 제안을 거절하고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자 안창림을 비롯해 필드하키 국가대표, 럭비국가대표, 선동열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등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안창림은 "최윤 회장님은 재일동포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어려운 시기마다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좋은 말씀과 꾸준하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분이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매 경기마다 응원해주시는 OK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안창림 선수가 금메달을 받고 태극기를 휘달리던 감동적인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안창림 선수가 다가올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