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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머스크 CEO "'신형 로드스터' 2022년부터 생산" 출시 다시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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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머스크 CEO "'신형 로드스터' 2022년부터 생산" 출시 다시 늦춰

테슬라 로드스터.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로드스터. 사진=테슬라

당초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한차례 일정이 지연돼 올해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의 출시 시점이 내년으로 다시 미뤄졌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올린 트윗을 통해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에 대한 엔지니어링 작업은 올해 중 마무리하고 생산은 내년부터 할 예정”이라면서 “출시 후보는 올 여름까지 개발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출시가 내년이라면 테슬라가 당초 계획한 시점보다 2년 정도 늦은 시점”이라면서 “다만 출시 후보는 올 여름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머스크 CEO가 밝힌 것을 고려하면 신형 로드스터는 내년 상반기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출시 후보란 출시하는 제품을 확정하기 전에 마지막 검토를 위해 선정하는 후보 차량을 말한다.

지난 2017년 신형 로드스터 출시 계획을 처음 공개한 머스크 CEO는 지난해 2분기 실적 발표행사에서 신형 로드스터의 출시가 12개월~18개월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중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머스크 CEO가 내년으로 시점을 늦췄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신형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인 1세대 로드스터의 후속 모델로 장르상 스포츠카에 속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