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5343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2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2% 줄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작년 말 기준 1.0%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카드사들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삼성카드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두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경영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올해도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을 통해 미래 수익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