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23명 발생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해 우려되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한양대병원에서는 23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간병인과 환자 등인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입원한 환자를 간병하던 가족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28일 4명, 29일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23명은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병인 11명, 환자 10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15층을 폐쇄하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양대병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의료진과 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한양대병원은 2016년 기준 855병상 규모로 총인원은 의사 510명, 간호사 550명 등 1780명이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