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바이든 행정부, 중국과 1단계 통상협정 포함 전 정권의 모든 결정사항 재검토

공유
0

[글로벌-이슈 24] 바이든 행정부, 중국과 1단계 통상협정 포함 전 정권의 모든 결정사항 재검토

백악관 샤키 대변인 기자회견에서 밝혀…"중국대응 동맹국 등과 협조할 것"

중국 베이징에 게양된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베이징에 게양된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29일(현지시간) 중국과의 1단계 통상협정을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의 국가안전보장에 관련한 모든 결정사항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의 젠 샤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정부의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접근에 관련되기 때문에 드럼프 전 정권의 모든 결정사항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키 대변인은 또 “바이든 정부는 중국에의 대응으로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정부는 지난해 1월 중국과의 1단계 통상협정에 도달했지만 합의내용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합의 철폐를 검토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백악관으로부터 답변을 얻지 못했다.

바이든 정부의 대중정책에 대해서는 제이크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날 미국평화연구소(USIP) 행사에서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침해 뿐만 아니라 홍콩의 민주화운동의 억압과 대만에 대한 위협에 대해 미국은 중국에 압력을 가할 준비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