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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에 고급철강가공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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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에 고급철강가공센터 짓는다

현지 SMC와 합작투자 호치민 인근 공단에 VSSC 개설...코일 철강 절단 제조·공급 역할

삼성물산과 베트남 SMC가 호치민 인근 산업단지에 합작투자하는 고급철강가공센터(VSSC) 투자협약 조인식이 지난 15일 열려 VSSC 민영현(왼쪽) 대표와 베트남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VNEXPRESS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과 베트남 SMC가 호치민 인근 산업단지에 합작투자하는 고급철강가공센터(VSSC) 투자협약 조인식이 지난 15일 열려 VSSC 민영현(왼쪽) 대표와 베트남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VNEXPRESS
삼성물산이 베트남 철강가공기업 SMC와 손잡고 호치민 인근에 고급철강가공센터(VSSC)를 짓는다.

31일 베트남 현지언론 비엔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 15일 호치민 인근 바리아 붕타우(Ba Ria-Vung Tau)의 푸미 제2 산업단지(Phu My 2 Industrial Park)에 고급철강가공센터(VSSC) 건립을 위한 삼성물산과 SMC의 합작투자사업을 승인했다.
비엔익스프레스는 VSSC가 베트남과 인근 국가의 전자제품에 소요되는 코일 형태의 철강 제품을 거래처의 수요에 맞춰 단순가공(커팅)해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삼성물산이 SMC를 VSSC 합작투자 파트너로 삼은 배경으로 SMC가 베트남 등 현지 시장에서 확보해 놓은 탄탄한 철강부품·소재 제품의 공급망과 사업 노하우, 우수한 인력 등을 꼽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