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샤오미 자회사인 ‘샤오미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글래스는 탐지와 치료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외선과 적외선 신호, 가시광선 신호, 음파 신호를 내보내 뇌 질환과 정신 질환을 치료한다. 우울증과 불안 장애 개선과 눈의 피로도까지 낮추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의 자세한 사양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피커 등 사운드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외신은 해당 제품이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샤오미가 스마트 글래스를 정식으로 출시하게 되면 중국에서 개발된 두 번째 제품이 된다. 화웨이는 지난해 자외선 차단과 전화 송수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글래스인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2세대를 출시한 상태다.
지난 2019년 첫 제품 출시 이후 성능을 개선한 2세대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소음 감소 기술이 적용됐고, 듀얼스피커와 마이크를 사용해 음성으로 음악듣기 등 조작이 가능해졌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