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건 당국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파키스탄은 이보다 앞서 중국 시노팜으로부터 50만회 접종분을 공급받아 2월 초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선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파키스탄은 중국이 차후에 2200만회분 접종분을 추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현재까지 54만6428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만1683명이 숨졌다.
한편 곧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파키스탄에서 백신 접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들이 전체 국민의 절반에 가깝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갤럽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조사 대상의 49%가 코로나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38%에 그쳤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