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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운동 시대…자주, 홈트레이닝 용품 매출 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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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운동 시대…자주, 홈트레이닝 용품 매출 59% 증가

매트 상품, 근육 운동 기구 매출이 크게 증가…건강에 관한 관심 반증
오는 7일까지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행사 상품 2개 이상 사면 10% 할인

자주의 홈트레이닝 용품이 매출 상승을 이뤄낸 가운데, 오는 7일까지 '홈트레이닝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이 열린다. 사진=자주이미지 확대보기
자주의 홈트레이닝 용품이 매출 상승을 이뤄낸 가운데, 오는 7일까지 '홈트레이닝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이 열린다. 사진=자주
지난해 말 발간된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1’은 올해의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오하운’을 선정했다. 오하운은 ‘오늘 하루 운동’의 약자로 MZ세대 사이의 새로운 문화 현상이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홈트레이닝(홈트)도 범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홈트레이닝 용품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트 용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운동용품에 작은 아이디어를 더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색상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것이 잘 팔리는 홈트레이닝 용품의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주의 운동 매트류 상품은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다.

'가이드라인 선이 있는 요가 매트'는 중심점, 45도 선, 손발 기준선이 표시된 제품이다.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 방지 매트'는 요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에 활용할 수 있고 폭신한 두께감으로 층간 소음 방지에 도움을 준다.

운동기구의 경우 라텍스밴드‧덤벨‧푸쉬업 바처럼 간편하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약 7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스트레칭 라텍스밴드'는 초급자용‧전문가용으로 구분돼 있어 운동단계나 몸 상태에 적합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을 위한 '그립감 좋은 덤벨'은 1㎏, 2㎏ 등 다채로운 무게로 구성돼 있으며 표면은 손에 땀이 나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리돼 있다.
이밖에 운동 전후로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도록 제작된 '마사지 폼롤러'와 앉거나 누운 채 전신 스트레칭을 쉽게 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몸매 짐볼', 종아리‧목‧허리 등 부위별 마사지를 경험하도록 설계된 '요가 소프트 링'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자주는 올해 초 기존 상품을 보완해 재출시하거나 신개념 운동이 가능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스트레칭 폴리 밴드', 신체 굴곡에 맞게 제작된 '폼롤러', 단단하고 강한 자극을 주는 '실리콘 땅콩 마사지 볼', 착용만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주는 '실리콘 중량밴드'가 대표적이다.

‘홈트레이닝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운동이 자기 관리와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면서 관련 제품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정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용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