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중국이 미국용 희토류 수출중단조치를 내비쳐왔기 때문에 미국내의 희토류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라이나스의 아만다 라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자금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새로운 정제시설로 미국 국내의 고품질 분리 경희토류 소재의 조달원 확보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스가 국방부의 자금지원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나스는 지난해 미국기업 블루라인과 함께 무기 등에 사용되는 중희토류의 분리정제시설 건설에 자금지원을 받았다.
자금지원의 대상이 된 시설은 모두 텍사스주 혼도에 건설된다.
라이나스는 서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생산한 희토류를 텍사스주에서 최종 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시설 두곳이 가동되면 세계 희토류 수용의 4분의 1 상당을 라이나스가 생산하게 된다.
미국 MP머티리얼즈도 지난해 국방부의 자금지원을 받았다. 이 회사는 미국 유일의 희토류 생산회사이지만 연간 5만톤이상의 정제 희토류의 최종 가공을 위해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