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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민방위 교육…상반기 훈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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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민방위 교육…상반기 훈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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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일 '2021년도 민방위 교육·훈련 변경 계획'을 발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민방위 교육도 온라인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훈련은 예비군 훈련과 달리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일정을 세워 매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에 교육을 전면 중단했다가 하반기 온라인으로 대체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만큼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주민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한 뒤 과제물을 작성해 30일 이내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거나 코로나19 소독·방역과 같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3월과 5월에 계획된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하반기에 계획된 훈련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추후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