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행정적인 절차를 2020년까지 마치고 올해 공사를 착수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구례정수장 3,000톤/일, 마산정수장 2,600톤/일로 운영하고 있으나 수돗물 사용량의 변화에 따라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용량을 5,600톤/일에서 7,900톤/일로 증설함과 동시에 기존 정수장을 폐쇄하고 섬진강변 구례취수장 인근으로 위치를 이전하여 통합 증설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수질변화에 대응하여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에 따른 주민 보건위생 및 생활수준 향상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노후정수장을 개량하여 현대화함으로써 수돗물 수질 고급화는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돗물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스마트한 정수장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