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파이낸스는 2일(현지시간) 앤트그룹 모기업인 중국 온라인 쇼핑업체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공시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앤트그룹 실적은 알리바바에 비해 1개 분기 늦게 나온다.
이는 지난해 11월 예정대로 IPO가 진행됐다면 시장에서 앤트그룹 주가가 폭등했을 것임을 시사한다.
앤트그룹은 창업자 마윈이 중국 지도부에 밉보여 사상최대 규모가 됐을 350억 달러 규모의 홍콩과 상하이 증시 동시 상장이 무산된 바 있다.
앤트그룹은 이후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상당분을 잃게 됐다.
중국 당국은 앤트그룹의 중국 국내 온라인 결제시장 지배적 위치를 축소하려 하고 있고, 앤트그룹이 수익성 높은 소비자 대출과 자산관리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게획에도 제동을 건 상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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