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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중국 생산공장 완공…연간 4억회분 생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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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중국 생산공장 완공…연간 4억회분 생산가능

중국선전 바이오강타이, 시험생산 돌입…올해 중반까지 중국당국 승인 가능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중국 선전의 바이오강타이(康泰生物)는 2일(현지시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하는 시설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오강타이는 이에 따라 목표의 2배에 해당하는 연간 4억회분의 백신을 생산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오강타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에서의 백신 임상시험(치료)과 등록을 위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조공장이 완성돼 시험생산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강타이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중국 본토에 공급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2021년말까지 적어도 연간 2억회분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조건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사업 책임자 레온 원은 지난해 11월 중국당국의 승인이 올해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