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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 론칭…젊은 골퍼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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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 론칭…젊은 골퍼 공략한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러'도 선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를 론칭한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를 론칭한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G/FORE(이하 지포어)'를 공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국내 정식 론칭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어패럴(의류)이다. 이번 어패럴 컬렉션은 지포어의 시그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골프화 'MG4+' 시리즈에 절제된 색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구성된다. 정식 론칭 전 선보였던 쇼케이스에서 상당수의 유통관계자들은 어패럴을 가장 기대되는 아이템으로 손꼽았다. 지포어는 로고를 전면에 드러내고 색다르게 활용하는 로고플레이로 젊은 골퍼를 공략할 예정이다.
공식 론칭을 통해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인다. 코오롱FnC가 세계 최초로 브랜드 라이선스를 계약, 글로벌 인기 제품 중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반영한 용품을 별도 주문 제작했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골프화인 킬티 디스럽터. 갤리밴터 등을 한국인의 니즈를 반영해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러'로 선보인다. 골프화, 양손 장갑, 모자 등을 출시한다.

유통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2월 내 더 현대 서울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 점차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상반기 주요 상권 내 백화점 입점 이후 하반기 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 온라인으로는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에서 공식 판매한다.

매장의 공간 구성에는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한다. 공간전략디자이너 '종킴'과 함께 지포어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매장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강렬한 컬러와 위트있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클래식한 골프웨어와 용품을 '힙'하게 풀어내는 데 주력했다.

문희숙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는 "국내 골프 시장이 젊은 골퍼의 유입으로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미국 시장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면서 "지포어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력으로 미국의 젊은 골퍼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포어의 브랜드력과 오랜 기간 동안 골프웨어를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노하우와 기술력, 유통 네트워크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골프 아이코닉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