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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용인에 ‘힐스테이트’ 대단지 아파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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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용인에 ‘힐스테이트’ 대단지 아파트 조성

1721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양
9일 견본주택 오픈, 23일 1순위 청약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가깝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등 도로망도 확충된다.

교통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2024년 완공되면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전 가구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59㎡A, 59㎡B, 75㎡A, 84㎡A 등 1000여 가구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사우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약 2만 4782㎡의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도보권인 포곡로 일대에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한 둔전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 영문중, 포곡고 등이 위치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다양한 교통호재와 개발호재가 맞물려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라며 “특히 172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당해,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4일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고객 방문 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3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