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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코로나19 방역용 '전기 P2+핵산검사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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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코로나19 방역용 '전기 P2+핵산검사차' 출시

비야디・화다즈자오 '순수 전기 P2+핵산검사차'。사진=비야디이미지 확대보기
비야디・화다즈자오 '순수 전기 P2+핵산검사차'。사진=비야디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와 화다즈자오(华大智造)는 코로나19 방역용 '전기 P2+핵산검사차'를 출시했다.

비야디는 핵산검사의 높은 기동성과 정확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생명과학기술 설비 업체 화다즈자오와 함께 순수 전기 P2+핵산검사차를 출시, 친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융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차휘(电车汇)에 따르면 순수 전기 핵산검사차는 비야디의 12m 저상 버스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P2+급 생물 안전 실험실 기준으로 제작했다. 차량에 탑재된 파워배터리는 외부 전원 연결이 없어도 10시간 이상 작업할 수 있다. 또 화다즈자오의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으로 일일평균 2만 명의 핵산검사를 완성할 수 있고 검사 결과는 2시간 안에 나올 것이다.

순수 전기 P2+핵산검사차의 출시는 효율적으로 공간과 인력 투입을 절약한다.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회사, 학교, 공항, 항구 등 지역에서 원활한 배치로 짧은 시간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순수 전기 P2+핵산검사차는 바이러스 예방 작업에 강력하고 친환경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비야디와 화다즈자오의 협력과 제품 개발을 통해 비야디는 시장과 사회요구를 위해 끊임없이 제품 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의 사회 책임감과 행동력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야디 이사회는 2일 “지주회사의 업무를 확장하고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금 출자로 비야디자동차공업유한공사(比亚迪汽车工业有限公司)에 8억5000만 달러(약 9481억7500만 원)를 증자하고, 비야디자동차유한공사(比亚迪汽车有限公司)와 선전시비야디공급사슬관리유한공사(深圳市比亚迪供应链管理有限公司)에 각각 30억 위안(약 5719억8000만 원)을 증자한다”고 발표했다.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비야디는 4일 한국 시간 오후 1시 25분 258.7위안(약 4만47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