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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비용 19만 원… 74% 비대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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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비용 19만 원… 74% 비대면 전달

자료=인크루트, 알바콜
자료=인크루트, 알바콜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5일 성인남녀 99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9.6%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명절선물을 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선물 대상은 ▲(양가) 부모 51.8%(복수응답) ▲친척 12.4% ▲지인 11.3% ▲비즈니스 관계인(5만 원 미만) 10.1% ▲배우자ㆍ연인 9.5% ▲(양가) 조부모 4.9% 순으로 나타났다.

설 선물에 지출할 비용은 평균 1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10만~30만 원 미만’이 58.9%로 가장 많았고 ‘30만~50만 원 미만’ 10.3%, ‘50만 원 이상’ 12.6%, ‘10만 원 미만’ 18.2% 등의 순이었다.

전달 방식은 74%가 '비대면'이라고 밝혔다.

'대면ㆍ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비대면 전달 방법은 '택배' 44.7%, '송금' 15.2%, '모바일 상품권' 9.5%, ‘SNS선물하기' 4.7% 등이었다.

설날 경비는 ▲부모님 용돈 20만5000원 ▲식사·외식 9만7000원 ▲귀향 4만7000원 등 모두 53만7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인 사람은 27.5%로 나타났다.

귀향계획 비율은 ▲2018년 추석 46.7% ▲2019년 설날 46.9% ▲추석 44.9% ▲2020년 설날 50.6% ▲추석 40.1%였다.

14일까지 시행되는 설 특별방역대책 및 코로나 시국 탓으로 자의 반 타의 반 고향방문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