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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속보] 전북 장수 흔들 기상청 '안전 유의' 당부 , 일본 대왕오징어 출현 대 지진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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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속보] 전북 장수 흔들 기상청 '안전 유의' 당부 , 일본 대왕오징어 출현 대 지진 전조?

기상청 기상도 자료화면 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청 기상도 자료화면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6일 새벽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2.7이다.
진앙은 북위 35.81도, 동경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 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진의 전조’라는 속설을 지난 대왕오징어가 산 채로 발견됐다.

대왕오징어가 나온 곳은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 인근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일본 당국이 대왕오징어를 회수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왕오징어는 몸길이 4.1m, 몸통 길이 1.67m, 무게 170kg으로 확인됐다.

대왕오징어는 무척추 동물 가운데 이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다. 대왕오징어는 보통 수심 650m에서 900m 사이 심해에서 주로 서식한다.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대왕오징어와 같은 심해 생물이 발견되면 지진이 곧 일어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지진의 전조’라고도 알려졌다. 지진의 전조가 나타날 때 이를 육감으로 느낀 대왕오징어가 대피 행동을 하다가 간혹 포획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일본 쿄토시 미야즈 이와가하나 마을 인근 해안가에서 길이 3m 정도인 대왕오징어 사체가 발견된 바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