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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미국경제 여전히 곤경…1조9천억달러 추가부양책 실현 필요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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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미국경제 여전히 곤경…1조9천억달러 추가부양책 실현 필요성 호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고용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난 미국 고용통계를 언급하면서 “미국경제가 여전히 곤경에 처해있다”라며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부양책의 실현 필요성을 다시한번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의원들과 회의를 가진 이후 “현재의 고용창출 속도로서는 앞으로 10년, 최대고용 회복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서는 이미 충분한 지원을 시행했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제한돼 있다라는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지만 나에게는 상황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국민의 긴급 니즈를 충족할 수 없는 것 같은 소규모의 부양책에 합의는 피하자고 촉구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1월 고용통계는 비농업부분 고용자수가 전달보다 4만9000명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시장예상치 5만명을 밑돌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