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해 배달 활동이 급증하면서 트럭 배송물량은 2019년 수준을 넘어섰고 승용차 교통량은 감소했다. 하지남 이같은 배송활동의 증가에 따라 트럭이 승용차보다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대기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존의 온라인 소매 매출은 지난해 38% 증가했다.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커민스(Cummins Inc)와 밴쿠버에 본사를 둔 웨스트포트 푸얼 시스템(Westport Fuel Systems Inc)의 합작 투자가 공급하는 이 천연가스 구동 엔진은 창고에서 유통 센터로 이동하는 아마존의 대형 트럭에 사용된다. 이 천연가스 구동엔진은 재생 가능한 천연가스와 재생 불가능한 천연가스 모두에서 작동한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에 따르면 천연가스는 디젤 연료에 비해 연소시 약 27%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스타트 업 리비언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LLC)에서 10만대의 전기 밴을 주문했다. 고객에게 라스트 마일 배송에 사용되는 첫 번째 밴이 올해 배송된다. 아마존은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에 유럽 배송차량을 위해 1800대의 전기 밴을 구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