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제네카는 우리니라가 대량 접종하기로 한 상태이며 SK케미칼의 자회사인 사이언스 바이오가 위탁생산하기로 되어 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도 경증에는 효능이 입증되지않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도 로이터통신에 "소규모 1·2상 시험 초기자료에서 남아공발 변이가 주원인인 경증에 우리 백신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대다수 시험 참가자가 젊고 건강한 성인이어서 중증과 입원 예방효과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 참가자 중위연령은 31세였다.
헌편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3상 임상시험 자료를 연말까지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치료제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항체치료제라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지만 임상의 한계도 있다. 렉키로나주는 임상참여자가 327명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동유럽 루마니아에서 이뤄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