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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의문, 현지 언론 폭로 …·SK케미칼 셀트리온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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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의문, 현지 언론 폭로 …·SK케미칼 셀트리온 흔들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효과 의문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우리니라가 대량 접종하기로 한 상태이며 SK케미칼의 자회사인 사이언스 바이오가 위탁생산하기로 되어 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도 경증에는 효능이 입증되지않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에 예방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옥스퍼드대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가 2천26명을 대상으로 1·2상 시험을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방식으론 남아공 변이로 인한 경증과 중등증 발현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변이로 인한 중증이나 입원 또는 사망 예방효과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도 로이터통신에 "소규모 1·2상 시험 초기자료에서 남아공발 변이가 주원인인 경증에 우리 백신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대다수 시험 참가자가 젊고 건강한 성인이어서 중증과 입원 예방효과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 참가자 중위연령은 31세였다.

헌편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3상 임상시험 자료를 연말까지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치료제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항체치료제라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지만 임상의 한계도 있다. 렉키로나주는 임상참여자가 327명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동유럽 루마니아에서 이뤄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