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Tienphong 등에 따르면 한국 항공기의 여객 수하물로, 중고 스마트폰을 분해해 밀수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밀수 아이폰 부품 수하물의 수취인은 빈푹성에 위치한 기업이었다.
하노이 밀수방지 수사 1팀은 지난 1월 15일에도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한 한국 항공기 수하물에서 밀수 스마트폰 부품을 적발한 바 있다. 당시 적발한 부품은 아이폰 160개, 삼성 스마트폰 65개, 아이폰 본체 및 부품 70개 분량이었다.
중고 스마트폰은 베트남의 수입 금지 품목이다. 약 3~4년 전부터 한국인이 항공기 수하물로 중고 스마트폰을 베트남에 밀수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