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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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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낮아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옥스퍼드대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예방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6일(현지 시간) 남아공 대학교의 연구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이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증에 대한 효과가 낮았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남아공 대학과 함께 약 2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초기 임상 시험에서는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지만, 중증환자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기존 백신의 효과가 낮을 수 있다는 견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일 백신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