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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스타트업 기업 ‘하늘을 나는 택시’ 2025년까지 상용화 계획…현실로 다가온 SF영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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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스타트업 기업 ‘하늘을 나는 택시’ 2025년까지 상용화 계획…현실로 다가온 SF영화 장면

사진은 러시아 스타트업 호버서프(Hoversurf)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택시’ 모델. 사진= Hoversurf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러시아 스타트업 호버서프(Hoversurf)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택시’ 모델. 사진= Hoversurf 제공

러시아 스타트업 기업 호버서프(Hoversurf)가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비행을 올해 1월 모스크바의 옥내 스타디움에서 실시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는 운전사는 없지만, 목적지까지 비행해 주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하늘을 나는데 ‘택시’라고 하는 것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영어로도 ‘Flying taxi’(하늘 나는 택시)나 ‘Flying car’(하늘 나는 차)라고 불리고 있다.

호버서프는 ‘하늘을 나는 택시’의 개발을 2018년부터 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최초의 모델을 제조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인승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비행 동영상도 공개하고 있다. 이 비행 택시는 150m 높이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최장 100km 비행이 가능하다. 이번은 옥내 스타디움에서의 프로토타입의 시험비행으로 그렇게 높게 비행은 하고 있지 않다.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하늘을 나는 택시’의 개발과 시험비행이 진행되고 있다. 운전사가 없고 쉽게 하늘을 날고 이동할 수 있다는 SF소설의 이야기였던 것 같은 세계가 점점 실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의 개발도 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경찰에서도 이의 도입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