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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롤스로이스, 민간우주사업 2주간 운영중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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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롤스로이스, 민간우주사업 2주간 운영중단 계획

여름 기간동안...노조와 협의 돌입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본사에 계류중인 롤스로이스 로고가 새겨진 에어버스 A350.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본사에 계류중인 롤스로이스 로고가 새겨진 에어버스 A350. 사진=로이터
영국 롤스로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비용관리를 위해 민간우주사업을 2주간 운영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항공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는 민간항공우주사업의 폐쇄와 비용절감과 관련해 노조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상용 항공분야 전체에 미친 지속적인 영향에 대응해 비용관리 차원에서 여름기간동안 민간항공우주사업을 2주간 운영중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재정은 항공사들이 비행기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면서 코로나19 위기에 휘말렸다.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행이 예상보다 더욱 제한돼 현금지출이 더욱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