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자사 브랜드를 생동감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표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LG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LG 브랜드를 역동적으로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래픽 모티프는 로고 외에 기업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다. 이는 컬러나 도형, 패턴 만으로 해당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LG의 새 그래픽 모티프는 기존 LG 심볼마크 안의 ‘L’과 ‘G’ 형태를 각각 화면 좌측 상단과 우측 하단에 배치하고 메시지와 연계해 LG가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레드와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표현하는 LG 로고에 더해 특히 이번 그래픽 모티프는 10가지 색상과 2가지 패턴 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어 표현의 자유도를 높였다. 또 모바일, PC, 태블릿 등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 되어 모션 등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과 ‘G’ 그래픽 모티프가 제품이나 인물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진동과 점멸효과 등을 표현하기도 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