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국내 항공사와 함께 무착륙관광비행과 연계한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월에 승인된 무착륙관광비행 운항 편수는 총 23편으로 지난 12월(11편), 1월(17편)보다 확대됐고, 설 연휴로 2월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이에 맞춰 국내 면세업계 중 최다 제휴 항공사를 확보했다. 에어부산,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롯데면세점 협력업체의 무착륙관광비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LDF PAY 최대 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투미, 캠퍼, 훌라 등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특히 에어부산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이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면 로레알 스킨케어 제품 또는 아틀리에 코롱 향수로 구성된 ‘롯데뷰티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887달러의 혜택 (‘스페셜드림 5종’ 112달러, ‘더드림 5종’ 425달러 포함)을 누릴 수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플랫폼사업부문장은 “무착륙관광비행 이용객들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면세품 쇼핑이다. 무착륙관광비행과 연계한 내국인 면세품 시장에서 롯데면세점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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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의 초성(ㅅㅅㄱㅁㅅㅈ)을 활용해 만들어진 심삿갖은 조선시대 명례방(현재 명동)에서 상단을 운영 중 우연히 타임슬립한 거상(巨商)으로 신세계면세점의 홍보 담당자로 취직 해 공식 SNS채널의 운영을 맡게 된 인물로 설정됐다.
이는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세계관 마케팅’의 일종이다. 심삿갖은 앞으로 현대의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신문물(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며 고객들과 함께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행사‧콘텐츠 등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심삿갖의 첫 담당 업무는 2월을 기념하는 행사 ‘시샘달 향기’이다.
오는 21일까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GIF 검색창에 ‘시샘달향기’ ‘신세계면세점’ 또는 ‘티파니앤코’를 검색한 후, 스티커를 활용해 ‘향기로운 2월의 찰나’에 대한 영상 또는 이미지를 꾸며 참가자 계정의 스토리와 피드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SNS담당자는 “지금은 고객과의 소통을 회복하고, 친밀감을 높여가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향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점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사와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경우 신년맞이 SNS 이벤트를 연이어 마련했다. 지난 1월 17일까지 ‘용기의 여행’ 캠페인, 이후 18일부터 31일까지 '인스 타로 상점' 이벤트로 고객과 소통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 표준 정보보호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했다고 밝히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