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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실적 향상 보고...비전펀드 임원 성과인센티브는 절반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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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실적 향상 보고...비전펀드 임원 성과인센티브는 절반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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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9일 비전 펀드(Vision Fund)를 포함해 986억달러 규모의 실적을 보고했다.

엑스트라 크런치는 최근 소프트뱅크에 수십억 달러를 반환하고 펀드에서 나온 최초의 블록버스터급 투자 중 하나인 도어대시의 최근 퇴장을 감안할 때 숫자는 매력적이라고 했다.
실적 발표에는 비전 펀드의 리더쉽을 위해 책정된 성과 인센티브를 50억달러에서 25억달러로 절반으로 줄였다는 내용이 깊숙이 숨겨져 있다.

50억달러 인센티브는 2018년 4월 파이낸셜 타임즈에 처음 보도됐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소프트뱅크는 2018년 2분기 실적에 인센티브에 대해 처음 추가했다.

2018년 10월 19일에 소프트뱅크 비젼 펀드는 50억 달러의 추가 약정 자본금으로 임시 마감을 완료했다. 이것은 펀드의 총 약정 자본을 967억 달러로 늘렸다. 추가 약정 자본은 소프트뱅크 비젼 펀드의 운영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의 분할을 위한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매분기 실적 보고서에 50억달러에 대한 일관된 표현을 사용했으나 2020 회계 연도 3분기 오늘의 최근 수익에서 인센티브가 현재 ‘25억달러(이전 50억달러에서 감소)’라고 언급했다.

소프트뱅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논의의 포인트였다.

소프트뱅크가 비전 펀드에 대한 인센티브를 철회한 것은 펀드의 전반적인 부진과 펀드의 위워크에 대한 비참한 투자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최근 실적이 향상되어 인센티브를 일부 제거하면 펀드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소프트뱅크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