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진행된 한화그룹 글로벌 주재기자 워크숍은 ㈜한화·글로벌,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포함한 12개 사, 17개 국가, 39개 법인과 지점 주재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세션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태길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해 안타깝다”며 “글로벌 주재기자단은 한화의 지속가능경영을 전파하는 가교이자 사내 소통의 중심으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주재기자 워크숍에 3회째 참가한 요헨 엔들(Jochen Endle) 한화큐셀 독일법인 주재기자는 “한화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에게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한 일관되고 원활한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팬데믹 상황에도 전 세계 17개국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한화의 민첩성과 헌신의 증거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글로벌 주재기자 워크숍은 2016년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법인간 물리적 거리를 넘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임직원간 소통의 필요에 따라 시작됐다. 이 워크숍은 매년 한국으로 글로벌 주재기자단을 초청해 한화그룹이 시작된 인천 화약공장에 있는 한화기념관을 포함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6년 만에 처음으로 언택트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