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조직과 협업하고 좀 더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웍스 V3.0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80여개 이상의 기능이 개선됐으며, 좀 더 심플하고 친근하게 모바일 앱의 UI/UX 디자인을 변경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할 일 관리도 파일 첨부, 기한, 요청자, 담당자 설정 등의 기능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메신저에서 업무 관련 메시지들을 클릭해 나의 할 일에 바로 등록할 수도 있으며 첨부된 메시지 내역을 보며 해야 할 일과 완료한 일, 수정 이력과 업무 배경까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협업 시에도 업무 기한과 담당자를 지정하면 메시지 알림과 함께 상대방의 할 일 목록에도 자동으로 등록된다.
주소록 관리는 태그와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모든 직원에게 보이는 ‘회사 태그’와 나에게만 보이는 ‘MY 태그’로 연락처 특성별로 분류하여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으며 특정 동료에게만 연락처를 공유할 수도 있다. 연락처를 추가할 때도 새로 도입된 명함 OCR 기술을 활용하면 명함 스캔만으로 연락처 정보를 간편히 입력할 수 있다.
회사의 업무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유 드라이브는 용도별 세분화 기능과 함께 보안성이 강화됐다. 예전과 달리 최대 1,000개까지 공유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권한 설정을 통해 관련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유 범위 설정도 가능해졌다. 또, 특정 파일 및 폴더의 업로드, 수정, 이동, 삭제, 공유 등의 변경 사항과 변경한 구성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이번 업데이트는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원활한 협업과 소통의 중요함을 부각하기 위해 활용성과 편리함,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네이버웍스는 업무의 효율을 돕는 협업툴로써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