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 제약사 일라이 릴리 코로나19 치료제 2종, FDA서 긴급사용허가

공유
0

美 제약사 일라이 릴리 코로나19 치료제 2종, FDA서 긴급사용허가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소재한 일라이 릴리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소재한 일라이 릴리 본사. 사진=로이터
미국 대형제약업체 일라이 릴리는 9일(현지시간) 자사의 항체약 2종류를 조합한 치료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지난 1월 항체약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의 칵테일요법에 의해 코로나19 감염증 환자의 입원과 사망 리스크가 70%나 줄어들었다는 사실이 후기임상시험 데이터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알라이 릴리는 이날 발표문에서 “이 치료법은 12살 이상의 경도에서 중등도의 코로나19 감염환자에서 증상이 중증화하거나 입원에 이르는 리스크가 큰 사람을 위해 승인됐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