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소프트뱅크그룹 출자 노르웨이 교육스타트업 카후트, 수주내 오슬로증시 상장 계획

공유
0

소프트뱅크그룹 출자 노르웨이 교육스타트업 카후트, 수주내 오슬로증시 상장 계획

시가총액 70억달러 평가…상장과 함께 6700만주 신주 발행

영국의 한 학생이 줌과 카후트 앱을 사용한 온라인 퀴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의 한 학생이 줌과 카후트 앱을 사용한 온라인 퀴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소프트뱅크그룹이 출자한 노르웨이의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카후트(Kahoot)는 앞으로 수주내에 오슬로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관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가총액은 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후트는 골드만삭스. ABG 샌들 콜리, 아크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이달중에 상장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전망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학습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카후트는 현재 오슬로증권거래소에서 소형주를 취급하는 ‘유로넥스트 그로스’에 상장돼 있다. 카후트는 올해 1분기에 오슬로 주요시장으로 옮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카후트가 이번 주요시장 상장에 동반해 최대 6700만주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후트는 지난해 10월 2억1500만달러의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당시 소프트뱅크그룹은 카후트에 출자했다. 이후 카후트주식은 144% 급등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