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형 플랫폼을 보유한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은 금융업에 진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금융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금융업에 나서고 있으며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을 통해 금융업에 진출하고 있다.
대형정보기업인 빅테크 기업뿐만아니라 핀테크 기업들도 전문기술과 금융을 접목하며 성장하고 있다.
간편송금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토스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허가까지 받았다. 최근에는 본허가를 신청하면서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금융당국도 핀테크 산업이 발전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제3회로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열린다.
또 양방향 질의응답이 가능한 핀테크 취업토크 등 핀테크 기업 채용 과정과 핀테크 기업 IR, 투자자(VC) 상담회 등을 신설해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의 기회도 제공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