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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회사 가장 많은 대기업은 SK 1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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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회사 가장 많은 대기업은 SK 1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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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대기업 가운데 SK의 계열회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대규모기업집단 64개 중 SK의 소속 회사가 144개로 가장 많았다.

SK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지분 취득과 회사 설립을 통해 새로 편입한 회사도 22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 플랫폼 업체인 환경시설관리 등 16개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쏠리스의 지분을 취득했고, 태양광 발전 회사인 아리울행복솔라를 새로 설립했다.

카카오는 소속 회사가 105개로 2번째로 많았다.

IMM인베스트먼트 92개, 롯데 85개, 한화, CJ 각각 80개, GS 79개, LG 68개, 태영 62개 순이었다.

소속 회사가 가장 적은 대규모기업집단은 S-0IL로 2개, 한국GM은 3개로 나타났다.

또 HMM 4개, 대우조선해양 5개, 셀트리온 8개, KT&G 10개, 교보생명보험과 동국제강, 금호석유화학 각각 12개, 삼양 13개로 조사됐다.

한편, 금융보험회사가 가장 많은 대기업집단은 IMM인베스트먼트로 92개 소속 회사 중 55개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은 37개 가운데 32개, 다우키움 50개 중 28개, 한국투자금융 27개 중 24개, 농협 57개 중 24개, 삼성 59개 중 16개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