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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리·IBK기업은행 동결자금 해제 않을 땐 국제사법 재판소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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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리·IBK기업은행 동결자금 해제 않을 땐 국제사법 재판소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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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alamNews
이란 정부는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동결자금을 해제 않을 땐 국제사법 재판소에 소송 제기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법무 담당 부통령인 Laya Joneidi는 IRNA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이란 자산을 동결 해제하려는 외교적 이니셔티브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이란은 국제 사법 재판소에서 소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SalamNews를 통해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법적 조치 채택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Laya Joneidi는 "미국에서 동결 된 이란 자산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이 바뀌 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 정부는 여전히 미국 법원이 통과 한 반이란 형벌 집행에 관여하고 있다"며 "미국은 또한 이란에 대한 국내 법원의 형량을 집행하기 위해 유럽에서 이란 자산을 차단하려고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부통령은 미국에서 이란 자산의 불법 동결에 대한 미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심각한 법적, 외교적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 은행 총재는 한국 대표단은 이란 자산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란에 대한 한국의 부채를 지불하기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헴마티 총재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대 압박으로 한국 은행들에서 자금을 사용할 기회를 박탈 당했다"며 "이 정책은 국제법에 위배되며 법적 원칙에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은행들이 지난 2년 동안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입은 피해를 배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