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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모델y 파파 머스크 전기차 보조금 꼼수…인도에 대규모 생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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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모델y 파파 머스크 전기차 보조금 꼼수…인도에 대규모 생산공장

테슬라 일런 머스크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일런 머스크 사진= 뉴시스
테슬라 모델Y의 한국 내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테술라 모델Y는 머스크의 테슬라가 SUV 모델X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 SUV다. 이 모델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처음 판매된 후 유럽과 중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히고 있다.
가격은 스탠더드, 롱, 퍼포먼스 트림별로 각각 5479만 원, 5999만 원, 7479만 원으로 책정됐다. 롱은 지난해 6479만 원에서 5999만 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하 조치이다.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현지 첫 공장을 설립하다. 인도 BS 예디유라파 카르나타카주 총리도 성명을 통해 "미국 업체 테슬라가 우리 주에 전기차 제조 공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카르나타카주의 주도이자 정보기술(IT) 핵심 도시인 벵갈루루에 법인 설립 등록을 한 뒤 용지 확보, 부품 업체 물색 등 공장 설립 실사 작업을 벌여왔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진출 계획을 조금씩 흘렸다.

테슬라가 인도에서 선보일 첫 차종은 모델3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대기오염 감축 등을 위해 대규모 전기차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에서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식을 792만달러(약 88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가는 48.54달러였다. 이를 계속 보유했다면 6년 반 새 수익률은 무려 8278%에 육박한다.

국민연금은 2016년 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보유비중 1위·9천277억원), 애플(2위·9천10억원), 아마존(3위·6천786억원)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을 일찌감치 구입해 보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 현재 평가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3조3천304억원, 애플이 3조1천406억원, 아마존이 1조9천913억원 등으로 불어난 상태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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